새마을금고 뱅크런 해소 실무지원단 금융권 대응

새마을금고와 정부, 정치권 등이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관계 기관들은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노력의 결과, 예금 인출 규모는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금 예치하는 데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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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지원단'을 발족하여 실시간 대응을 맡을 전문 기관 직원을 투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예치 유인책을 발표하여 돈을 뺀 고객을 다시 유입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달 1~7일 중도 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하면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한 이율 및 기존 혜택을 제공하는 유인책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감독 검사를 당분간 미루어 예금자의 불안 심리를 완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수장들도 적극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5000만 원 이하의 예금을 보장하며, 특정 금고의 건전성에 우려가 생길 경우 자산과 부채를 우량 금고로 이전하여 5000만 원을 초과하는 예금도 전액 보장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개별 금고들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별 금고는 고객에게 안전함을 전달하기 위해 당기순이익, 유동성 비율, 연체율 등을 공개하고 안정성을 강조하는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새마을금고 감독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준비 중인데, 개정안에는 금융위의 '협의 감독권'을 '직접 감독권'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뱅크런 가능서 낮아

정부와 중앙회는 관계 기관들의 노력으로 사태가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금 인출 규모는 줄어들고, 재예치 건수는 증가하였으며, 모바일 뱅킹을 통한 인출 비율이 낮은 어르신들이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어서 '뱅크런'이 발생할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됩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로 인한 금융권 대응 조치

금융권에서는 대출금리와 연체율 상승에 따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총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은 가계, 기업,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다양한 분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금융 실물 복합위기비상대응협의체'를 구축하여 리스크 유형별로 사전적 점검을 통해 취약한 섹터를 대응하고 있습니다. 내부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하고 여신관리평가시스템(RSS)을 활용하여 추심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그룹 위기 단계 조정을 통해 선제적인 연체율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연체관리 TF'를 구성하여 맞춤형 방안을 제안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생존 가능 사업장을 분류하여 금융지원을 실시하며 모니터링 강화와 구조조정을 통해 그룹 내 리스크 전이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가계, 기업, 부동산 PF의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차주를 위한 금리 인하와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기업 연체 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PF에 대해서는 한도를 감액하고 심사 가이드라인을 강화하여 보수적인 운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협은행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으며, 취약 차주에 대한 유입 관리와 채권 관리 체계의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관심 등급 기업에 대한 강화된 관리와 정기적인 기업 분석, 시장 환경 악화에 대비한 사후 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PF 대출에 대해서도 한도를 감액하고 심사 가이드라인을 강화하여 보수적인 운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은 대출과 연체율 상승에 따른 위기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은 가계와 기업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며 부동산 PF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맞춤형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