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최근에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문제를 특별점검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설명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황국현 지도이사가 "지금이 새마을금고의 최고 연체율"이라고 발언하면서 혼선이 발생했습니다. 이 발언은 행안부 측 인사까지도 정정하지 않았습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
현재 새마을금고 전체의 연체율은 공개 대상이 아니므로 예금자를 포함한 누구도 정확한 연체율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언론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황 이사의 발언을 인용하여 전체 연체율이 지난달 14일 기준으로 6.49%로 역대 최고라고 보도했습니다.
잘못된 보도로 인한 정보
실제로는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행안부의 이광용 과장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수정해달라고 요청한 시점에서 설명회가 끝난 뒤 6시간이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6.49% 연체율이 역대 최고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설명회 잘못된 내용 제공
설명회에서 제공된 내용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이 당혹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이후 발언은 더욱 혼란스러웠습니다. 행안부 과장은 "과거 데이터를 확인하지 않아 모르겠다"라는 답변을 하면서 "6.49%"가 언제부터 이후 최고 연체율이 아니라는 사실은 어떻게 파악되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새마을금고 위기
새마을금고는 현재 위기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매일 새마을금고 예금을 인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론이 확산된다면 행안부는 그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진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안부의 선의의 거짓말
그러나 행안부는 현재 위기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장기 연체율 추이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예금자들과 시장에 대해 "안심하라"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만약 행안부가 의도적으로 위기론을 부추기기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이미 방송과 신문매체를 통해 전파된 "역대 최고 연체율"이라는 내용은 이미 퍼져나갔습니다. 위기의 실체를 더욱 부풀리는 결과를 초래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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