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통의 가족은 2024년 10월 7일 개봉 예정으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허진호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섬세한 연출력이 이 작품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제4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 영화는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보통의 가족 기본정보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감독: 허진호
- 각본: 허진호, 박은교, 박준석
- 원작: 헤르만 코흐의 소설 디너
-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 공동제작: 하이그라운드
- 제공/배급: 하이브미디어코프, 마인드마크
- 촬영: 고락선
- 음악: 조성우
-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외
- 개봉일: 2024년 10월 9일
- 상영 시간: 109분
보통의 가족 줄거리
-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사는 변호사 재완(설경구)과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자상한 소아과 의사 재규(장동건). 성공적인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과 시부모 간병을 완벽히 해내는 연경(김희애)과 자기에 철저하고 쿨한 여성의 표본인 지수(수현). 이들 네 명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외부에는 흠잡을 데 없는 평범한 가족으로 비친다.
- 그러나 일상적인 평화를 깨뜨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이들이 저지른 범죄가 CCTV에 담겨 TV에 방영되면서, 그들의 삶과 가족의 균형은 극단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재완은 자신의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범죄를 저지른 자녀를 변호하려는 반면, 재규는 원리원칙에 따라 자녀의 범죄를 엄중히 처리하려 한다. 연경과 지수는 각각 자녀 교육과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갈등한다.
- 가족 구성원들은 사건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점점 더 깊은 내면의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그들의 신념과 가치관은 부딪히고, 외부의 압박 속에서 각자의 본능과 원칙이 충돌하게 된다. 매사에 완벽해 보였던 이들은 서로 다른 도덕적 선택과 각자의 본능에 따라 갈림길에 서게 되며, 그날 이후 인생의 모든 기준과 가치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 이 이야기는 각 인물의 신념과 본능 사이의 갈등을 심도 깊게 탐구하며,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도 개인의 내면적 갈등과 도덕적 선택이 어떻게 극복되어야 하는지를 그려낸다.
보통의 가족 등장인물 출연진
양재완 (설경구)
물질적 욕망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범죄를 저지른 자녀의 변호도 주저하지 않는 냉철한 변호사입니다.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중시하며, 법과 도덕보다 개인의 권리를 우선시하는 인물입니다. 형 재규와는 상반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 내에서 권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우 설경구
- 설경구 배우는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충무로에 등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단적비연수와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연달아 실패를 겪으며 잠시 위기를 맞았으나, 2002년에는 공공의 적, 오아시스, 광복절특사로 연달아 성공을 거두며 다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03년 실미도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그는 이로 인해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제2의 한석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하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긴 침체기를 겪으면서 흥행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후 2017년 불한당이 약 95만 관객을 기록하며, 은은한 퀴어 요소와 여운 있는 결말로 큰 사랑을 받았고, 50대 배우 중 최초로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 설경구는 2021년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며 제42회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2022년에는 킹메이커로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양재규 (장동건)
원리원칙을 중시하며 자상한 소아과 의사입니다. 그의 직업적 신념과 도덕적 가치관은 가족의 갈등을 더욱 부각합니다. 형 재완과는 상반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 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인물입니다.
배우 장동건
- 장동건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조각 미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눈에 띄는 외모—크고 부리부리한 눈, 짙은 눈썹, 높이 치솟은 코끝과 날카로운 콧날, 굵고 진한 T존과 남자다운 턱선 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완벽한 남성의 표본'으로 인식됩니다. 실제로 장동건을 처음 본 김수로는 그를 '잘생긴 남성의 표본'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외모에 감탄했습니다. 그만큼 그의 실물은 카메라를 통해 보는 것보다 훨씬 매력적이라는 평이 자주 있습니다.
- 장동건은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으로 꼽히며, 화면에서의 매력보다 실물에서의 매력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외모는 때때로 스토리가 부족한 영화에서도 주목받게 하는 힘이 될 정도로 강렬합니다. 왼쪽 가슴에 기흉 수술 자국이 있지만, 이 또한 그의 외모를 더욱 독특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성격적인 면에서도 장동건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대외적인 이미지 유지를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주진모 문자 해킹 사건으로 인해 이와 관련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겸손함을 표현했지만, 최근에는 '잘생겼다는 것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발언'을 하며 이미지 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 초기에는 외모에 비해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톱스타로 자리 잡으면서도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발전시켰습니다. 장동건은 특히 발연기라는 평을 받는 경우가 있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역할을 맡을 때는 충분한 에너지를 발휘합니다. 2009년의 로스트 메모리즈, 해안선, 태풍,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서 그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으며,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 조연상, 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유일한 배우 중 하나입니다.
연경 (김희애)
성공적인 프리랜서 번역가로, 자녀 교육과 시부모의 간병까지 모든 책임을 훌륭히 수행하는 다재다능한 여성입니다. 가정과 직업을 완벽히 병행하며, 가족의 중심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녀의 능력과 헌신은 가족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우 김희애
- 김희애는 제주도에서 태어나 서울로 이사한 후,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1982년 제일모직 의류 CM 모델로 데뷔한 김희애는 그해 1학년 학생 신분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1983년 영화 《스무 해 첫째 날》로 공식적으로 연기 데뷔를 하였습니다.
- 그녀는 1985년 영화 《내 사랑 짱구》에서 하이틴 스타 손창민과 함께 '짱구' 역할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10대 시절에는 하이틴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김희애는 1985년 MBC 드라마 《알 수 없는 일들》로 브라운관에 데뷔하며 TV 연기에도 발을 들였습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며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던 그녀는 1986년 드라마 《여심》에서 주인공 송다영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신세대 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
- 김희애는 1987년 KBS 라디오 DJ들과 함께 앨범에 참여하여 '나를 잊지 말아요'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2014년 《힐링캠프》에서 김희애가 다시 부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 1990년 KBS 사태를 계기로 MBC로 이적한 김희애는 1990년대 MBC의 대표 배우로 자리 잡으며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주연을 맡고 연기파 배우로서의 명성을 확립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내일 잊으리》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녀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1993년에는 최진실과 함께 《폭풍의 계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MBC 방송대상과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김희애는 1996년 벤처기업가 이찬진과 결혼하고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2003년 드라마 《아내》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이뤄냈습니다. 이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완전한 사랑》,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에서 연속적으로 주연을 맡아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내 남자의 여자》는 큰 시청률을 기록하며 김희애에게 큰 인기를 안겼습니다.
- 2011년 드라마 《마이더스》와 《아내의 자격》에 출연하며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 김희애는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밀회》는 20살 차이의 연상연하 멜로를 소재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김희애의 연기는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 최근 김희애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 《허스토리》에서는 여행사 사장 문정숙 역할을 맡아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윤희에게》에서는 퀴어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2020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신드롬을 일으켰고,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와 《돌풍》에서 연기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 김희애는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한국 연예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 왔습니다. 그녀의 연기력과 선택된 작품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수 (수현)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쿨한 여성의 표본입니다. 자신의 원칙과 신념을 지키면서도 가족과의 관계에서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고수하며, 사건의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혜윤 (홍예지)
양재완의 딸입니다.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되면서 그녀의 선택과 행동이 가족 내 갈등의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긴장감을 겪으며, 가족의 갈등을 개인적으로도 깊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시호 (김정철)
양재규의 아들입니다. 사건의 중심에 놓인 인물로,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며 가족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형제간의 갈등과 개인적인 고민을 통해 가족의 갈등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듭니다.
보통의 가족 관전 포인트
보통의 가족 연출을 맡은 감독 허진호
- 허진호는 한국의 영화감독으로, 멜로 영화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광수 감독의 연출부에서 시작해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각본을 맡기도 했습니다.
- 1998년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국내 영화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2001년에는 이영애 주연의 봄날은 간다가 전국 80만 관객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고,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2005년에는 외출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한국 영화의 일본 개봉 최대 흥행작이 되었습니다. 2007년의 행복은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 2009년에는 호우시절이 국내외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2012년에는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주연의 위험한 관계를 감독했으나 한국에서 흥행 실패를 겪었습니다. 2016년작 덕혜옹주는 전국 560만 관객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 허진호 감독은 멜로 영화의 세련된 연출력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진부한 소재를 새롭게 표현하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그의 영화는 신파극이 되기 쉬운 소재를 억지 감동 없이 잘 다루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허진호를 여배우를 매력적으로 잘 찍고 연기력을 극대화시키는 감독으로 평가했습니다. 작업한 배우들을 자주 재기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석규, 신구, 손예진, 장동건 등과 반복적으로 작업해 온 감독입니다.
보통의 가족 원작 소설
- 영화 보통가족의 원작 소설인 디너는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작품으로, 2009년에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영국과 미국에서 영어로 번역되어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네 편의 영화로도 각색되었습니다.
- 이야기는 전직 역사 교사인 폴 로만의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폴과 그의 아내 클레어는 암스테르담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형인 세르주, 네덜란드 총리 자리를 노리는 저명한 정치인, 그리고 그의 아내 바베트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됩니다. 저녁 식사의 주제는 십 대 아들 미셸과 릭이 저지른 범죄를 어떻게 처리할지입니다. 두 소년의 폭력적인 행동이 보안 카메라에 촬영되어 TV에 방영되었지만, 아직 그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부모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결정해야 하며, 저녁 내내 긴장감이 계속 쌓여갑니다.
- 소설은 실제 디너 코스처럼 애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까지 이어지는 저녁 식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식사 중간에는 다양한 갈등과 반전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런 구성은 독자가 이야기의 진행과 함께 자신의 감정과 분노를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디너는 주인공들의 구두로 진행되는 이야기로, 독자의 회의적인 태도와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며 서서히 그 진실을 드러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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