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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줄거리 후기

피아노 프리즘 줄거리 오재형 은퇴화가 피아니스트 제작 배리어프리

by 홍시애비 2023. 8. 29.

"피아노 프리즘"은 자칭 '예술 잡상인' 오재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오재형은 은퇴한 화가이자 영화 감독이며, 현재는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한 기획자로부터 단독 공연을 제안받은 오재형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피아노 프리즘 줄거리 오재형 은퇴화가 피아니스트 제작 배리어프리
피아노 프리즘

피아노 프리즘 줄거리

비좁은 공간에서 파자마를 입은 남자가 힘겹게 피아노를 옮기며 그의 일상이 시작됩니다. 피아노가 놓인 벽 쪽으로 자신이 찍은 영상을 프로젝터로 투영하면, 피아노 연주와 함께 검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환상적인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것은 예술적인 환상과 현실의 괴리를 표현한 마술적인 오프닝입니다.

 

화가에서 영화감독으로, 그리고 피아니스트로의 변화를 꿈꾸는 오재형 감독은 영상과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독특한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를 시도합니다. 이는 난해한 실험영화가 아닌, 친근하면서도 재치 있는 사적 에세이 영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재형은 "더 하우스 콘서트"의 제안으로 단독 공연을 준비하게 되고, <피아노 프리즘>은 그 과정을 담았습니다. 멀티 예술가로서의 재능을 뽐내며 그림, 영상, 연주의 종합에 도전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이 작품은 그의 예술적인 체험으로 이야기됩니다.

 

오재형 피아니스트

오재형은 은퇴한 화가로 시작하여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냅니다. 서투른 피아노 실력과 함께 도시의 밤거리, 각종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반응을 피아노와 영상으로 표현합니다. 그는 피아노를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삼기로 결심하며 애니메이션, 댄스필름,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그런 그에게 한 기획자로부터 단독 공연 제안이 들어오게 됩니다.

 

오재형
오재형

 

오재형의 다양한 모습

피아노 프리즘은 오재형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냅니다. 그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자신의 작품들을 발표하는 창작가로서의 모습, 서투른 실력이지만 용기를 내어 꿈을 이루려는 모습,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민의 모습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배리어프리 방식으로 제작하여 더 다양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아노 프리즘 음악과 영상의 화려한 결합

작품은 집에서의 감독 본인의 모습부터 시작하여 피아노와 영상을 결합한 연주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피아노 위로 파도치는 바다의 영상이 투영되며 음악과 영상이 조화를 이루는 장면이 그려집니다. 이러한 연출은 오래된 방식이지만, 작품 자체가 음악과 영상의 조합을 넘어서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피아노 프리즘 배리어프리 제작

피아노 프리즘은 오재형 감독의 예술적인 여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배리어 프리 방식으로 제작되어 일반 관객과 장애인들에게 모두 접근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작품은 오재형의 예술적 발전과 다양한 작품들의 과정을 통해 그의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사적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따르며, 오재형 자신의 음성으로 화면해설을 제공합니다.

 

 이는 배리어 프리 방식의 새로운 시도로써,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과제에 대한 오재형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작품은 오재형의 예술적인 발화와 작업 과정, 그리고 그의 주체성을 전달하는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은 배리어프리한 제작을 통해 다양한 관객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성해설과 자막을 통해 시청각적인 장벽을 해소하면서도, 배리어프리 해설은 단순히 장벽을 극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피아노 프리즘 오재형 화가에서 피아니스트까지

<피아노 프리즘>은 은퇴한 화가가 이제는 예술의 다양한 형식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모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적 탐구와 창작의 과정을 담은 이 작품은 또 다른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영화 <피아노 프리즘>은 어두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예술가 오재형의 여정을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탐구하는 작품이다. 오재형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내면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동시에 그의 작품으로서의 영화를 통해 감독으로서의 관점을 나타냅니다.

 

피아노 프리즘은 작품 내에서 오재형의 다양한 예술 형식과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는 피아노 연주, 영화 제작,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예술적 표현을 시도하며, 그 과정에서 작품의 형식과 내용이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개척합니다.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사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결합하여 작품은 예술가의 다양한 측면과 창작의 과정, 그리고 예술이 갖는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관객들에게 여러가능성과 다층적인 감상 경험을 선사합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