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기본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실존인물 우씨왕후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추격 액션 사극 드라마 2024년 공개 예정인 TVING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우씨왕후 기본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실존인물 우씨왕후

 

우씨왕후 기본정보

• 장르: 퓨전 사극, 액션
• 공개 시간: 2024년 예정
• 공개 회차: 8부작
• 스트리밍 플랫폼: 티빙
• 채널: 티빙
• 제작사: 앤드마크, 콤파스 픽쳐스, CJ ENM 스튜디오스

 

우씨왕후 줄거리

고구려의 궁정에서 펼쳐지는 복잡한 정치와 권력의 격돌 속에서, 우씨는 고국천왕과 산상왕의 왕비로서 두 차례나 왕후 자리를 지키며 권력의 중심에 서는 여성입니다.

 

고국천왕의 비로 처음 등장한 우씨는 왕의 사망 후 왕비 자리를 놓고 발기와 연우와의 정치적인 갈등에 휘말리게 됩니다. 발기의 도망과 냉대에 직면하며 발기의 동생 연우와의 미묘한 교섭을 통해 고국천왕의 후계자로 연우를 세우기 위한 미묘한 권력 합의가 이뤄집니다.

 

고국천왕의 사후, 발기의 난이 일어나면서 고구려는 동요에 휩싸입니다. 발기의 패배와 동연의 등장으로 권력의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우씨는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우씨와 발기, 연우, 동연 등 주요 캐릭터들 간의 정치적 교감과 갈등, 우씨의 권력 유지를 위한 숨막히는 음모의 연속이 펼쳐집니다. 한편으로는 왕비로서의 책무와 부담 속에서도 우씨는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욕망을 키우며, 여성으로서의 존엄성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우씨왕후 등장인물 출연진

우씨왕후의 주요 등장인물과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씨왕후 주요 등장인물

 

우희 (전종서)

고구려의 왕후로, 왕이 죽자 남편의 동생 중 한 명과 결혼하여 가족과 부족을 지키려는 인물. 왕위를 노리는 세력에 맞서 궁 밖으로 나가 새로운 왕을 찾아내는 능력을 가진 인물.

 

을파소 (김무열/아역: 안석현)

고구려의 재상이자 왕의 군사인 국상. 토착가문의 후손으로 출중한 능력의 소유자이며, 왕의 국사를 맡아 일을 처리하지만 마음 속에는 해소되지 않은 욕망이 있는 인물.

 

고남무 (지창욱)

우희의 남편이자 고구려의 왕. 두뇌가 뛰어나며 군사적 업적도 훌륭한 왕이지만 그의 부재는 궁궐에 피바람을 일으키려합니다.

 

우순 (정유미)

우희의 언니이자 태시녀.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동생에게 왕후 자리를 빼앗긴 채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고발기 (이수혁)

고구려 왕위 계승 후보인 삼왕자. 포악하고 비열한 성격으로 왕위를 노리는 인물.

 

무골 (박지환)

왕의 직속부대인 왕당의 대모달(대장).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용감한 무사로 왕을 보호하는 지휘관.

 

주변 인물

• 우소 (전배수): 우씨 가문의 가장
• 우도 (조한철): 우씨 가문의 가장
• 송우 (김도윤): 왕을 모시는 최측근.
• 모치 (이해우): 왕당의 일원.
• 고연우 (강영석):고남무의 동생 중 하나로 사왕자.
• 고계수 (정재광):고남무의 동생 중 하나로 오왕자.
• 고패의 (송재림): 폐위된 왕자.
• 연비 (박보경): 고씨 왕가를 멸하려는 졸본의 인물.

 

드라마 우씨왕후 실존인물 우씨

 

드라마 우씨왕후의 실존 인물인 우씨는 고구려 고국천왕과 산상왕의 왕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여성은 한국사에서 형사취수제를 통해 왕후 자리를 두 차례나 유지하며 권력을 키우면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고국천왕의 왕비

고국천왕의 왕비로 처음 등장한 우씨는 절노부의 우소의 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고국천왕의 비로 있다가 12년차에 왕후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성씨 사용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가 성씨였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었습니다.

 

고국천왕 사망 후

그 후, 고국천왕의 사망 후 우씨는 왕의 서거 소식을 숨기고 왕의 동생인 발기를 찾아가 후사 문제를 논의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발기는 자신을 후계자로 낙관하고 있었던지, 형수인 우씨를 완전히 무시하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이에 우씨는 발기의 동생인 연우를 찾아가 발기와는 달리 예의를 갖추고 왕위 후계자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하였습니다.

 

연우와의 논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이후 발기가 난을 일으킬 때 백성들의 호응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우씨와 연우 간에 이미 정치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태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연우는 발기의 난을 진압하고, 고구려의 왕으로 즉위하게 됩니다.

 

이에 반발한 발기는 동연으로 도망가 형수를 찾아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이때 발기가 난을 일으킨 것이라고 합니다. 발기는 난에서 패하고, 고구려는 국란 상태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발기는 고연우에게 권력을 넘겨주고, 나중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사건이 드라마 "우씨왕후"의 줄거리에 반영되었다면,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갈등과 권력의 전쟁, 그리고 인물 간의 갈등과 소통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씨의 두 번째 결혼 산상왕의 왕비

산상왕이 즉위한 이후, 왕위를 차지한 산상왕은 우씨와의 결혼을 통해 왕위를 얻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우씨는 산상왕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지 못하였고, 이에 산상왕은 꿈에서 예언을 듣게 되어 작은 왕후를 통해 아들을 얻게 될 것이라는 신의 뜻을 알게 됩니다. 이후 산상왕은 을파소의 조언에 따라 하늘의 뜻을 기다리기로 결정합니다.

 

몇 년 후, 나라의 제사 도중 도망친 돼지가 주통천 후녀의 도움으로 잡히게 되고, 산상왕은 후녀와의 관계를 통해 아들을 얻으면 버리지 않기로 약속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씨는 병사를 보내 후녀를 죽이려고 하지만, 후녀는 임신 중임을 알리고 죽이면 왕의 자식도 함께 죽는다며 버티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후녀는 처형을 받지 않고 산상왕의 아들을 낳게 되고, 이 사실은 정식으로 작은 왕후로 맞아들여집니다.

 

이후, 작은 왕후로 산상왕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은 후녀는 그 아들이 11대 국왕 동천왕임을 알리게 됩니다. 그러나 우씨는 계속해서 왕가에 위협을 가하면서 왕태자가 즉위하는 것을 방해하며 지속적인 갈등을 일으킵니다.

 

산상왕 28년에는 왕손 연불, 12대 국왕 중천왕이 태어나고, 산상왕의 승하 이후 동천왕이 즉위합니다. 동천왕이 왕태후로서 우씨를 봉하면서도 우씨는 계속해서 왕가에 대한 위협을 가하며 권력을 유지하려 합니다.

 

우씨왕후 사망

우씨는 234년(동천왕 8년)에 사망하였습니다. 사망 전에는 자신이 한 행동들을 돌이켜보면서 고국천왕을 보기 면목이 없다고 느껴, 고국천왕릉에 묻히지 못하고 산상왕의 무덤에 장사지내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무당의 조언에 따라 고국천왕이 대노하여 자기 무덤을 가려달라고 했고, 그 결과로 소나무 일곱 겹으로 무덤을 가리워지게 되었습니다.

 

우씨왕후 현대의 평가

우씨는 현대에 와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여 운명을 개척한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에서는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나라였기 때문에 우씨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씨는 고구려사에서 이름을 남긴 몇 안 되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