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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후기

by 홍시애비 2023. 7. 18.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속편인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Sicario: Day of the Soldado)"는 전작과 동일한 각본과 주연 배우를 가지고 있으며, 감독으로는 스테파노 솔리마가 드니 빌뇌브를 대신하여 연출을 맡았습니다. 전작에서는 드니 빌뇌브가 감독을 맡았었습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줄거리 등장인물 정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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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줄거리

이 영화는 미국과 멕시코 간의 국경 지대에서 벌어지는 테러와 범죄에 대한 복수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멕시코의 카르텔 간의 전쟁을 조장하고, 마타모로스 카르텔의 변호사를 공격하고 변호사를 통해 카르텔 보스의 딸을 납치합니다. 이사벨은 미국으로 이송되며 DEA로 위장한 맷과 알레한드로는 그녀를 구출한 뒤 경찰서로 데리고 갑니다. 이를 통해 두 카르텔 간의 충돌을 유도하고, 배후를 추적하려는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맷과 알레한드로가 이사벨을 구출하고 카르텔과의 전쟁을 벌이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들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용병들과 함께 행동하며, 카르텔과의 교전과 추격을 겪습니다. 한편으로는 미겔이 불법 이민자를 도와주는 과정과 그가 카르텔과 연결되는 부분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는 국경을 넘어 벌어지는 범죄와 테러에 대한 복수와 대치를 다루고 있으며, 주인공들의 사건 해결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그립니다.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의 위장과 불법 이민 조직에서의 사건들에 대한 내용이 다루어집니다.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은 불법 이민자들과 함께 국경을 넘기기 위해 이민 조직이 있는 장소로 가게 되고, 맷과 CIA에게 추격당하게 됩니다. 맷은 알레한드로의 위치를 추적하는 데 GPS 장치를 이사벨에게 부착합니다. 그 후 미겔이 알레한드로를 인식하고 조직 보스에게 알리면서 알레한드로와 이사벨은 붙잡히게 됩니다.

 

조직원들은 이사벨을 보스의 차로 데려가라고 명령하고, 알레한드로는 죽이려는 시도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알레한드로는 죽은 척하고 생존하며 탈출하고, 맷과 팀은 조직원들을 청소하며 이사벨을 구출합니다. 이후 맷은 이사벨을 보호하고자 증인 보호를 신청하는데, 맷이 이사벨을 생존 증인으로 사용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레한드로는 실제로는 죽지 않고 살아있음이 밝혀지고, 맷과 알레한드로는 조직원들과의 전투에서 생존합니다. 이후 알레한드로는 미겔을 찾아가며 미겔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미겔은 알레한드로에게 맞서 싸울 준비를 합니다.

 

맷과 알레한드로의 관계가 형제같은 것으로 언급되며, 알레한드로의 총살을 목격한 맷은 복수의 의지를 보이는 등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전망을 암시합니다. 엔딩에서는 알레한드로가 미겔을 만나고 미겔의 진로를 논의하며 마무리됩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주요 등장인물 정보

 

알레한드로 길릭

알레한드로 길릭(베니시오 델 토로)은 카르텔에 의해 가족을 잃은 검사로, 카르텔에 대한 복수를 위해 무엇이든 감행하는 냉혈하고 무자비한 인물입니다. 이번 작전에서도 복수를 위해 맷의 작전에 참가합니다. 알레한드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뛰어난 실력과 결단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알레한드로는 이전 작품에서는 카르텔 보스의 자식과 아내를 사살하여 복수를 이루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변화된 심경으로 인해 카르텔 보스의 딸인 이사벨을 지키기 위해 힘을 쏟습니다. 이사벨은 알레한드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빼앗긴 딸을 통해 자신이 겪은 아픔과 상실을 느끼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를 통해 알레한드로의 캐릭터에는 변화와 감정적인 측면이 보여집니다.

 

알레한드로는 이전 작품에서의 가족 참살은 복수를 위한 전술적인 결정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와 달리 이사벨을 통해 카르텔 보스 파우스토에게 자신이 겪은 고통을 깨닫게 하기 위한 동기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작품을 통해 알레한드로의 심경 변화와 이사벨과의 관계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맷 그레이버 (조쉬 브롤린)

맷 그레이버(조쉬 브롤린)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국외에서 추적하고 위험한 임무를 맡아 처리하는 CIA SAC 소속 군사 공작관입니다. 그의 동료인 스티븐 포싱과 마찬가지로 군 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맷은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지만, 현재는 중남미 카르텔과 관련된 임무에 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맷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불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고문, 살인, 협박, 테러와 같은 위험한 행동도 마다하지 않고 저지릅니다. 그는 알레한드로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깊어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콜롬비아로 직접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맷과 알레한드로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형성되었으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그 관계가 다방면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맷 그레이버는 냉혹하고 결단력이 강한 인물로서, 목표 달성을 위해는 어떠한 희생이나 위험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작품에서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며, 알레한드로와의 동료 관계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사벨 레예스 (이사벨라 모너)

이사벨 레예스(이사벨라 모너)는 레예스 카르텔의 보스인 카를로스 레예스의 딸입니다. 그녀는 부잣집의 딸로서 품위 있게 살아가고 있으며, 그 정도의 사치를 바라는 정도로 모자람 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예스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들을 도와온 이력 때문에 맷 그레이버와 그의 작전의 목표가 되어 여학생으로서 많은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사벨은 레예스 카르텔의 보스인 아버지의 딸로서, 그녀의 지위와 가족 관계가 그녀를 많은 위험에 노출시킵니다. 맷 그레이버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사벨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힘을 내고 생존을 위해 싸우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그 자신의 상황과 가족의 이력에 대한 극복을 통해 캐릭터의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사벨의 이야기는 작품에서 중요한 측면을 차지하며, 그녀의 고통과 용기는 복수와 생존의 주제와 관련하여 강조됩니다. 이사벨은 맷 그레이버와의 관계를 통해 그의 목표와 연결되며, 작품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물로 소개됩니다.

 

스티브 포싱 (제프리 도노반)

스티브 포싱(제프리 도노반)은 맷 그레이버의 동료로서 CIA  소속 요원입니다. 전작에서도 맷과 함께 작전에 참여한 인물로 나타나며, 이번 작품에서도 그와 동일한 외모와 스타일로 재등장합니다.

 

스티브 포싱은 미군 출신인 것으로 암시되는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짧은 머리와 콧수염, 군용 뿔테 안경, 셔츠를 바지 안에 넣어 입는 촌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이를 통해 그의 외모와 스타일은 미군 출신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티브는 맷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전을 수행하며, 그의 충성심과 전투 능력은 이야기의 전개에 큰 역할을 합니다. 미국 군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에게 특별한 능력과 신뢰성을 부여하며, 작전 수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스티브 포싱은 맷 그레이버와의 긴밀한 동료 관계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며, 그의 캐릭터는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에 기여하는 중요한 인물로서 등장합니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후기

전작과 속편은 서로 다른 주제와 전개 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비교적 각각의 감상평이 달리지는 것 같습니다. 전작은 알레한드로의 복수를 중심으로 하고, 명확한 대상인 카르텔 보스에게 접근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속편은 이 사건을 다뤄주지 않고 알레한드로의 동기로만 사용되고, 카르텔 보스의 존재조차 후반부로 가면서 희미해지고 그 대신 그의 딸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이 영화는 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멕시코와 히스패닉 이민자에 대한 주제로, 미국인들이 멕시코와 히스패닉 이민자를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악의 뿌리는 인도주의적인 방법으로 근절되지 못하며, 알레한드로처럼 더러운 방법으로만 제거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영화는 알레한드로의 잔인한 복수 방법을 통해 악을 처단하고, 미국인들이 그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도록 제시합니다. 전작에서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보스를 악의 뿌리로 한정했지만, 속편은 멕시코 불법 이민자 갱단과 미국 내 히스패닉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말과 알레한드로의 캐릭터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알레한드로는 전작에서 복수의 목표가 아닌 파우스토의 가족을 살해한 전례가 있으므로 그의 변화를 납득하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속편은 작중 룰이 없다는 대사처럼 제약이 없어지다 보니 섬세함을 잃고 투박해진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불필요한 연출과 설정, 결말에서의 후속작 암시 등이 영화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 영화 자체의 사건을 다 해결하지 못하고 후속작 암시하는 결말이 전작으로 기대를 높인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전작에 대한 평가가 높은 만큼, 속편은 전작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측면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평론가들 중에는 속편의 독특한 전개와 화끈한 액션, 개성적인 이야기를 극찬하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각자의 시각과 감성에 따라 속편을 평가하는 것이므로, 개인적인 취향과 기대에 따라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